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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지갑 두고 나왔는데…당황하지말고 교보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하세요"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31 07:51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신분증이다.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모바일 신분증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 및 보관이 가능하다.

교보생명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실물 인증서를 소지해야하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고 높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교보생명을 비롯해 13개 은행들에서 선보이고 있다.

깜빡 잊고 지갑을 두고 나와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교보생명 고객플라자 방문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촬영 및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보험계약대출, 배당금 수령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교보생명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정봉현 IT지원담당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정부 주도의 신분증 플랫폼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증 등 향후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 확대 적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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