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편의점, 카페 등을 자주 이용하고 자기 계발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전문점 스마트 오더, 음식점 예약 앱 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0%, 23% 늘었다. 이는 타세대보다 10%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챙기는 것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은 만큼, 운동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MZ세대의 신한카드 주요 운동 영역별 이용액은 2019년 상반기에 비해 온라인 PT가 373%, 테니스장이 336%, 실내외 골프장이 202%, 스포츠센터가 150% 늘었다.
지난해 MZ세대의 일반학원의 이용 건수도 2019년 대비 117%가 늘었고, 온라인 클래스의 MZ 세대 비중은 78%에 달했다.
이 밖에도 미용, 체형관리, 마사지 등 나를 위한 선물을 주는 셀프기프팅 영역은 지난해에 2019년보다 64% 증가했다. 특히 사진관은 전체 이용건 중 80%가 MZ세대에 집중됐고, MZ세대의 이용 규모는 2021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MZ세대는 아낄 땐 아끼고 쓸땐 쓰는 소비를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특히 헬시 플레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등 자기 계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