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그리고 국회 ICT 융합포럼이 '성별 특성을 반영한 R&D 확산 방향'을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혁신적인 R&D 연구의 성과창출은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유무형의 사회·문화적 영향까지 미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R&D 사업에서 연구자 중심의 창의·도전적 연구, 포용적 연구, 책임 있는 연구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성별에만 초점을 맞춘 연구가 통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토론회의 주제발표와 연사는 ▲포용적 보건의료정책의 국내외 사례(이혜숙 젠더혁신센터 소장) ▲의·생명 분야의 성차연구(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 소장·소화기내과 교수) ▲의약품 허가시 성차 고려사항(이근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총괄담당관 사무관) ▲성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 확산을 위한 지원기관의 역할(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 본부장) 등이다.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2021년 2월에 설립됐으며, 남녀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젠더혁신을 위해 정책개발과 교육, 연구문화 조성, 인식개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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