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8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제15회 기초-임상중개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림대학교와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 간 교류협약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두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어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세포생리학과 나카모리 히로유키 교수가 '쥐 근위 결장의 연동 운동 조절 과정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분비 L 세포의 역할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유승진 교수가 '지방세포 유래 SPARC에 의한 건강수명 관련 면역대사 기능조절' ▲나고야시립대학교 실험병리학 및 종양생물학 쿠앙 샤오첸 교수가 'NASH 모델 확립 및 이를 이용한 화학예방제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규영 교수가 '유전체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세포 내 DNA 복제 스트레스 조절 기작 연구'에 대해 강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흉부외과 오다 리사 교수가 '기흉 재발 방지 및 폐암 최소 침습 수술법'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흉부외과 이홍규 교수가 '흉부질환에서의 로봇수술' ▲나고야시립대학교 신장비뇨기과 나가이 타카시 교수가 '비뇨기 종양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가 '비뇨의학 영역에 있어서 로봇수술의 다양한 적용: 단일 기관 경험'에 대해 전했다.
김동준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지난 3년간 우리 모두는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한 삶과 첨단 의학의 발전,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나고야시립대학교와 같은 훌륭한 기관과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는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의료원의 비전을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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