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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최근 호흡기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레르기 클리닉과 금연 클리닉을 개설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레르기 클리닉은 약물유발검사, 혈액 및 피부반응 검사 등을 통해 피해야 할 약물 또는 알레르기 발생 원인 물질을 파악해 면역치료를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은 지역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과 유사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므로 진료와 함께 볼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뿐 아니라, 호흡기 흉부외과 전문의,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가 각각의 세부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문 분야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최고의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폐암이 의심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환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가 중증이라 판단될 경우 지체 없이 중환자실로 이송해 집중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최천웅 호흡기센터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호흡기 환자가 많아졌는데, 이번 호흡기센터 확장 개소를 통해 환자 편의를 높이고, 전염성 질환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호흡기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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