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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버스 타이어가 크게 마모되고 노후된 모습이 포착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어린이집 차량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어 트레드 패턴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실밥까지 드러나 있었다. 이러한 타이어의 상태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A씨는 "(어린이집) 원장님을 뵙게 되면 장마 때 빗길이 미끄럽고, 장마가 지나면 도로가 엄청 뜨거울텐데 이러다가 타이어가 터진다고 정중하게 말씀을 드릴까 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이 크게 화제가 되자 A씨는 "차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드렸다. (차주가) 나와서 눈으로 타이어 상태를 직접 보게 해드렸다. 바로 조치한다고, 감사하다고 하셨다."라며 후기를 남겼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