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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정부관광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카오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2023 마카오 위크'를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트래블 마트는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13개의 호텔을 비롯하여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다수의 국내 여행사 등 관계자 및 바이어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 업체들은 1:1 미팅을 통해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상품 개발과 협력을 모색하는 마카오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여권만 가져오면 당일 바로 마카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카오로 순간이동' 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4명의 당첨자들은 당일 저녁 10시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로 함께 떠날 수 있다.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은 무료다.
로드쇼 일반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ㆍ여가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는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각각 5만원, 3만원 숙박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7월 14일부터 시작하는 여기어때의 '마카오 위크' 이벤트에서 추가로 할인권을 받으면, 최대 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서는 30만원 상당의 숙박권도 증정한다
진에어와 에어마카오, 캐세이퍼시픽은 인천-마카오 왕복 무료항공권 총 12장 및 로드쇼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이밖에 부루마블 콘셉트의 게임 체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방문객들에게 티셔츠, 컵, 볼펜 등을 받을 수 있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마카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으며, 특히 호캉스를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다"며 "자유로운 여행이 본격 재개된 만큼 마카오 위크를 통해 팬데믹 이후 새롭게 단장한 마카오를 먼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