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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세입자로 있던 20대 여성이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한 임대업자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A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방 안은 온갖 배달음식 용기, 테이크 아웃 커피 컵, 택배 박스, 일회용품 등의 쓰레기와 함께 선풍기, 건조대 등의 생활용품이 뒤섞여 발을 디딜 틈이 전혀 없었다.
화장실 또한 상당히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변기는 꽉 막혀 물이 전혀 내려가지 않았고, 바닥은 모래로 뒤덮여 있었다. 심지어 화장실 입구 바닥에는 배설물과 휴지가 잔뜩 쌓여 있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사냐.", "정말 뉴스에 나올 일이다. 꼭 잡아서 원상복구 비용을 받길 바란다.", "정말 사람이 살았던 것이 맞냐", "정말 살면서 마주치면 안될 사람인 것 같다."라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