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성완 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으로 1~5회 전체 평가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 올해 호흡기센터를 확장 개소해 진료부터 처치까지 쉼 없이 받는 원스톱 맞춤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앞으로도 폐렴 환자가 더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폐렴은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 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7년까지 4위에 머물렀던 폐렴이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한 만큼,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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