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의 실적 잔치가 시작됐다. 코로나19의 엔데믹과 함께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보복 소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포함한 주요 여행사들은 지난 1분기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이다.
여행업계 안팎에선 긍정적인 실적 달성 분위기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예약 동향을 보면 긍정적인 상황으로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여행 출발 예약은 작년 동월 대비 391% 늘었고 8월과 9월은 각각 460%, 418% 늘었다. 여름방학 시즌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 증가와 함께 추석 연휴 등이 있는 9월~10월 사이 해외여행객이 늘고 있는 점도 실적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