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 맥주 수입량이 동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우리나라 전체 맥주 수입량의 35.5%를 차지하며 맥주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3141t), 네덜란드(2696t), 독일(1881t), 폴란드(1639t), 아일랜드(843t), 미국(656t) 등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415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6% 줄었다. 이로써 4월부터 넉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수입액은 959만9000달러로 21.2% 줄어 역시 넉 달 연속 감소했다. 수입액이 1000만달러를 밑돈 것은 2021년 8월(756만8000달러)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