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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전증협회 대학생 동아리 '에필라이저클럽'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8-23 10:12 | 최종수정 2023-08-23 10:13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에서 진행하는 전국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동아리 '에필라이저클럽'이 지난 19, 20일 자신들이 활동하는 지역에서 뇌전증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Energizer'를 합쳐 한국뇌전증협회에서 새롭게 만든 단어다.

에필라이저클럽은 뇌전증 인식개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자신들이 다니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연합이다. 에필라이저클럽에는 광주지역 간호학과 및 물리치료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만든 '킵고잉'을 비롯해 대구, 대전,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에서 활동하는 9개의 동아리가 함께하고 있다.

동아리 '킵고잉'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사거리 일대에서 뇌전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뇌전증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라는 질문과 OX 퀴즈를 통해 조사 후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

20일에는 대구지역의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만든 동아리 '그린나래'가 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직접 제작한 포스터와 팜플렛을 배포하면서 시민들에게 뇌전증과 발작 대처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렸다.

아울러 대구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모인 '퍼플널스'팀은 오는 9월 2일 대구 두류공원 내에서 뇌전증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필라이저클럽 활동에 대한 소식이 궁금한 경우,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국뇌전증협회 대학생 동아리 '에필라이저클럽'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
김흥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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