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가 하반기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19일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지난 10일 기준으로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해 총 76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JW그룹, SK바사,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유한양행, 종근당 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람회에선 기업과 구직자 간 상담과 면접, 직무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도 다음 달 1일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관련 설명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 관련 전문 국내 인력풀이 크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인재구하기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있어, 인재구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