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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29일 '코로나 거점전담병원' 간담회 개최…"회복기 지원까지 해야"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8-28 15:35 | 최종수정 2023-08-28 15:35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거점전담병원을 담당한 민간·공공병원의 회복기 지원 문제를 다루기 위한 것이다.

전국 12개 거점전담병원의 병원장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보건복지부에서는 박 향 공공보건정책관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다양한 이유로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담병원으로서의 부정적 이미지와 기존 환자들의 주 진료 병원 변경 등 환자 수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 변경에 따른 직무 정상화 문제와 방역시설 철거 등 의료시설 개보수에 따른 비용 문제 등에도 고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보건복지부는 회복기 보상을 위한 자료 수집과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후 수입·지출 현황을 비교해 보상의 범위 등을 판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 의원은 "감염병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코로나 시기 거점전담병원 운영에 따른 손실보상과는 별도로 회복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회복기 지원까지 이뤄져야 다음 팬데믹 때에도 민간·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혜민병원, 대전 웰니스병원, 고양 자인메디병원, 의정부 메디플러스병원, 인천 검단탑병원, 용인 다보스병원, 남양주 한양병원, 인천 한림병원, 인천 뉴성민병원, 평택 박애병원, 성남 정병원, 용인 강남병원 등 거점전담병원 12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신현영 의원 29일 '코로나 거점전담병원' 간담회 개최…"회복기 지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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