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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
레이 EV는 150㎾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레이 EV의 최고출력은 64.3㎾와 최대토크는 147Nm다.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서울 거주 고객은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이나 에어 트림을 2000만원 초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도심형 엔트리 EV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차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