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가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관리에도 공을 세웠다. 이승훈 교수는 2021년부터 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인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권역 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가 운영하는 치매지원체계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승훈 교수는 "치매는 완치를 위한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돌봄 역량 강화에 힘쓰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