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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올해 8월까지의 해외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호놀룰루가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국가별 호텔 예약 비중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미국 예약률이 6%에서 14%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도시별 예약 비중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괌(11%), 방콕(7%), 다낭(6%) 순이었으나 올해는 호놀룰루(12%), 괌(11%), 오사카(8%) 순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가 2019년 대비 올해 3배 이상 가장 큰 폭 증가했고,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리조트가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시기 억눌렸던 해외여행 및 신혼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에 소비하는 비용과 함께 럭셔리 호텔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하나투어의 분석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및 럭셔리 호텔 수요 증가에 따라, 하나투어의 해외 호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기획전을 통해 타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차고 편안한 해외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