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정확한 기사 전달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정보도 모음 페이지 접근성 강화, 팔로우 댓글 활성화, 자살 관련 기사 댓글 창 자동 닫기 등을 메뉴를 재정비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메인 MY뉴스판, 언론사 편집판 등에서 정정보도모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배너가 제공되며, 뉴스서비스 상단 메뉴를 통해 관련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언론중재위원회 등 관계기관 심의상태나 결과에 대한 안내를 기사 본문 최상단에 노출하고, 심의중/요청중 등 현재 상태를 제목에서 보다 알기 쉽도록 디자인도 강화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정정보도 기사를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당 페이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AI가 자살 관련 내용으로 인식한 기사의 댓글과 추천 스티커를 제외한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내용의 자살 예방 배너를 노출하는 등 포털이 지닌 사회적 책무도 다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안전하고 건강한 온라인 공간을 위해 그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그린인터넷 페이지도 개편해 운영 중이다. 음란물 차단 AI '그린아이', 악플 차단 AI '클린봇' 등 고도화된 유해 콘텐츠 감지 기술 소개는 물론, 이용자 보호 활동의 방향성과 결과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