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페루 꾸스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을 이끈 현홍근 교수는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현지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도 들었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향후에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일원으로 양국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10월 27일 UNSAAC 강당에서 치과대학 설립 25주년 기념을 맞아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치과병원 현홍근 교수, 김웅규 교수를 비롯해 이명진 전임의, 유신혜 치과위생사, 강남길 치과기공사 등 치의료 전문가들이 치의학 각 분야의 최신 지견과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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