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013년 신성장 동력중 하나로 삼고 꾸준히 투자해 온 전장 부문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한 고객 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분야로 적극 확장한다는 게 LG전자의 핵심 미래 전략 중 하나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고객 경험 콘셉트 '알파블'(Alpha-able)을 소개하며 전장 사업 확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LG전자 전장 사업의 핵심 3대 분야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조명,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이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인천과 중국 난징, 멕시코 라모스에 생산공장을 두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은 올 9월 양산을 시작했고, 헝가리 미슈콜츠에도 유럽 첫 생산공장을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