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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정의선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77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한 훈장과 동일한 훈장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10월까지 영국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3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9.2%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는 같은 기간 2만8000대를 판매하며 테슬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