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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1세마 경매가 열린 가운데 이례적으로 암말이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위너스맨'에 이어 145번 상장마를 생산한 그레이트팜의 김기석 생산자는 "직접 배출한 '위너스맨'의 활약 소식에 생산자로서 더없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전형제마인 145번 상장마도 수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해 만족한다. 올해 태어난 또 하나의 전형제마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