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는 지난 15~16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사회 및 워크숍에는 구 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 정영수 부회장(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이난영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박정원 총무이사(연세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2부에서는 차정열 적정관리 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가 '치병협 추진과제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치과감염관리 및 의료질 관리 방안 추진(인증제 참여 확대) ▲치과 의료기관 등급분류 기준 개발 등 치과병원 발전에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적극 정책에 참여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석임원들 또한 발표내용에 공감하며,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2부 순서를 마친 후 2023년도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공헌 유공자 장관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차정열 적정관리이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3부 순서인 제4차 정기이사회는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종합학술대회 KODECA 2023 개최결과 보고 ▲2024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선발 공동필기시험 ▲중동 치과의사 레지던트 연수프로그램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수급 추계 ▲국립대 치과병원 역할강화 등 협회 회무보고 및 치과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심의사안으로는 ▲협회 공로상 수상자 선정 ▲치병협 ESG 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두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 영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의 주요 사업에 치병협이 적극 참여해하고 있다"며 "이에 협회 임원의 역할과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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