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이대목동병원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통해 병원 인프라와 사업화를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
스키아는 CT/MRI와 같은 의료 영상과 실시간 카메라 이미지를 정확하게 매칭해 병변의 위치를 스마트 기기에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동일한 기술을 응용한 SKIA_OPD라는 교육용 솔루션을 CES 2024에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의학적 진단을 돕기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신태영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와 콜라보를 통해 맥케이(Mac'AI)라는 부정맥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기존 심전도를 측정하기 위한 병원 방문 및 수많은 센서의 부착 없이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도는 92.72%이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이 제품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티에스바이오는 일본 사단법인 후생회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분리, 배양 및 동결기술'의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취득한 선급기술료를 주력 파이프라인인 유방암치료제 'TS-NK01-BR'의 임상시험 및 지난해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CAR-NK 기술 2종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은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9층을 전용공간으로 확보해 임상시험 지원, 시설 인프라와 임상의 자문, 투자전문가 연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1단계는 오는 2025년 종료되며, 이에 맞춰 2단계 지원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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