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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의 성관계 추정 영상이 공개돼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들 옆에 놓인 무전기에서는 신호음이 연이어 들려 나왔다.
이 영상은 다른 수감자가 불법으로 소지한 휴대폰으로 촬영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이에 수감자는 미소를 띠며 "이것이 여기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굴러가는 방식이다"고 언급했다.
해당 여성 교도관은 30세로 유부녀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교도소와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영상 속 여성 교도관을 체포해 공무상 부정행위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해당 수감자와 촬영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이 영상이 실제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이라면 충격적이다"며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이 필요하고, 휴대폰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어떻게 수감자가 소유 가능했는지 등을 명백히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