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의 한 여성의사가 병원에서 성폭행 당한 뒤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에 이어 이번엔 간호사가 병원 내에서 성폭행 당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
용의자들은 해당 병원 의사와 그의 친구들이었으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의사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다른 2명은 달아나는 간호사를 뒤쫓았다.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3명을 체포했다. 성기가 일부 잘린 의사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
용의자들은 범행 전 병원 내 CCTV의 전원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인도 콜카타의 대학병원 세미나실에서 31세 여성 수련의가 강간 당한 후 살해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이 수련의는 36시간 연속 근무를 마친 뒤, 잠시 휴식을 취하러 세미나실에 들어가 변을 당했다.
이로 인해 인도 전역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시위대를 벌이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