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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100m를 13초대에 주파한 중국 70대 노인이 화제다.
정단신문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열린 2024년 중국 전국육상마스터스 100m 달리기 70대 부문에서 진후이(金輝·71)가 13초9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 200m와 400m 계주, 1600m 계주, 멀리뛰기까지 총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내년에는 기록을 0.12초 단축한 13초8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에서 유명 인사가 된 그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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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알리는 방사선 치료 후 다음해에도 육상대회에 참가했고, 2023년 펜 릴레이 대회에서는 75세의 나이로 100m를 13초96에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