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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에어컨 납품 사기 사건 피의자·피해자 숨져

기사입력 2025-01-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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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거액의 에어컨 납품 사기 의혹으로 수사받던 피의자와 피해자가 잇따라 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전남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력 지방의원의 동생인 A씨는 "교육청에 에어컨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된 상태였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이 사건 피해자인 B씨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데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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