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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지킴이 동원참치, 단백질부터 셀레늄까지 한 캔에 담았다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25-04-10 16:57


'블루푸드(Blue Food)'로도 불리는 수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산물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미래 식량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수산물 소비량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전체 영양성분의 27.4%로 생선 가운데 가장 높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더 많다. 또한 '건강한 지방'의 대표주자인 오메가-3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동원참치는 가장 대표적인 고단백 영양식품 중 하나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동원참치는 이 외에도 칼슘, DHA, EPA,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150g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50~200㎍/person/day에 적합한 수치다.

미국 러시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2016년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80대 노인 1000명의 뇌를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참치 샌드위치를 먹으면, 대조군과 비교해 기억력이 더 좋고,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도 낮았다. 이후 연구팀이 실험 대상자의 뇌를 부검해 셀레늄 농도를 측정하고, 뇌졸중·치매 등 질병과 관련한 소견을 분석한 결과 꾸준히 참치를 먹으면 뇌 손상이 적어 치매 발생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참치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인 DHA는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를 차지한다. 뇌 기능 저하를 막고 학습 부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 개선, 집중력 향상, 과민증 완화 등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300㎎의 DH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국내 대표 참치캔 제조 기업 동원F&B는 지난 1982년부터 40여 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동원F&B의 참치캔 시장 점유율을 80%를 상회한다.

최근 동원F&B는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의 동원참치 캔이 김치찌개, 볶음밥, 샌드위치 등 각종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재료'로 사랑 받아왔다면, 향후에는 별도의 요리를 하지 않고도 '바로 먹는 반찬'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약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밥 반찬으로 제격인 참기름 참치캔 '동원맛참'을 선보였다. 동원맛참은 카놀라유에 참기름을 더한 제품으로, 참치 살코기에 참기름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 좋다.


국민 건강 지킴이 동원참치, 단백질부터 셀레늄까지 한 캔에 담았다
[이미지제공=동원F&B] 동원참치 제품, 원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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