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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트남에서 금지 화학물질로 숙주나물을 생산한 업자 4명이 체포됐다. 베트남에서 숙주나물은 쌀국수, 볶음밥 등 여러 요리에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료다.
벤질 아데닌은 사용 금지된 식물 성장 촉진제의 일종으로, 다량 섭취해 중독이 되면 내분비계, 태아 발달, 혈관, 심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폐 섬유증을 포함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2024년부터 총 3500톤의 숙주나물을 생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응에안성의 성도인 빈시에 여러 개의 숙주나물 생산 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