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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정원 전문가 양성과 K-가든의 세계화를 위해 전남 담양군에 조성된 국립정원문화원이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7ha 규모의 국립정원문화원은 생활정원, 문화 정원, K-가든, 소재 정원 등 4개 야외정원과 15개 주제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연수동, 갤러리 온실, 한옥 쉼터, 실습 재배 온실, 방문자센터 등 각종 기획전시 및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원문화원은 앞으로 정원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정원관광 및 정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K-가든 모델 발굴 및 조성 보급, 모델정원 전시 및 정원문화 체험 등 정원문화 확산과 K-가든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한동길 정원문화원장은 "담양에는 소쇄원과 명옥헌 원림, 죽녹원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정원자원이 풍부하다"며 "정원문화원이 이들 정원자원과 연계한 국내 정원문화의 구심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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