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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로고 색깔과 관련해 심리학자의 '색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그녀는 심리적으로 이 색상의 조합은 '신속성'·'속도'를 연상케한다며 "들어가서 빠르게 먹고 갈 수 있다"라는 패스트푸드의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특히 'M'의 노란색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어 도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과 인기 메뉴인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아래쪽에 있는 빨간색 사각형은 프렌치프라이 종이 케이스라 할 수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이 매장의 외관에는 독특한 청록색 로고가 설치돼 있다.
1993년 지역사회 개발부는 세도나의 관광자원인 붉은 바위와 노란색 로고가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시 당국의 '압박'에 맥도날드 측은 청록색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한 로고 색깔을 지닌 매장이 되었다.
한편 맥도날드의 로고 'M'이 맥도날드(McDonald's)의 첫 글자인 'M'에서 따온 것으로 알기 쉽지만 사실은 창립 당시 매장의 외부 건축 요소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