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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콘서트·별 헤는 밤…"초여름 운현궁서 풍류 즐기세요"

기사입력 2025-05-16 08:07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5∼6월 특별 문화프로그램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종로구 운현궁에서 6월까지 초여름과 어울리는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와 24일 오후 1시 '운현궁 한옥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4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아티스트들이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팝페라,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별빛 아래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즐기는 '별 헤는 밤' 행사가 진행된다.

운현궁 야간해설과 함께 초여름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고 앞마당 돗자리에 앉아 다도 체험을 하는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운현궁 네이버 예약을 통해 2인 15팀의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1인 1만5천원이다.

또 흥선대원군의 초대를 받아 운현궁에서 노닌다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운현유람기' 2회차 행사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사군자와 캘리그래피로 부채 만들기 체험, 전통매듭 이수자와 함께하는 나만의 매듭팔찌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미니 공연이 준비된다.

1인 1만5천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이달 23일 오후 3시부터 운현궁 네이버 예약을 통해 40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

운현궁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unhyeongung.or.kr)과 인스타그램(@unhyeongung_official)을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 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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