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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럭셔리 캠핑카 끝판왕..3억우너대 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

카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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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9 08:36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호주 캠핑카 전문업체 코코다는올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캐러밴을 출시, 당당히 '2025올해의 캠핑카' 후보에 올랐다. 주인공은 바로 '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 캐러밴이다. 3억원대 고가에 걸맞게 무한한 오프그리드 여행을 위해 설계된 특수 차량이다.

코코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한 캐러밴이다.지속 생산 가능한 전력, 그리고 오물을 제거하는 변기까지 도입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캐러밴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2025 올해의 캠핑카에서최우수 혁신상과 최우수 엑스팩터상을 수상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는 도로와 캠핑장에서 모두 시선을 사로잡는다.눈길을 사로잡는 색상 구성부터 리어 윙, 그리고 밴 양쪽으로 뻗어 있는 견고한 차양막까지 모든 것이 특이하다. 7.kW 태양광 패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커다란 차양막을설치하는 이유다.

빈체레의 하부는 매우 견고한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전체가 아연 도금 강철로 제작됐다. 메인 레일은 150mm(6인치) RHS(우측 레일)를 100mm(4인치) 레일에 적층했다. 총 250mm(10인치)의 매우 견고한 하부 구조를 완성했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는 크루즈 마스터 ATX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섀시 위의 차체는 유리섬유로 감싸진 33mm XPS 샌드위치 패널로 제작되었다.
차체가 비교적 높은 위치라 기존 캐러밴용 발판으로는 짧아접이식 발판을 밴 출입구에 맞게 설계했다. 접이식 난간도 있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부캐비닛은 경량 복합 소재다.

여러모로 이 캐러밴은 매우 특별하다. 총5대의 양산 모델이 계획되어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험로를 탐험하기에 적합하다. 섀시와 서스펜션 또한그러한 목적에 맞춰 제작되었다.
또한, 오프그리드 급수 시스템은 일반적인 급수 시스템과는 매우 다르다.공기에서 수분을 추출하여 작동하는 담수 생성기와 중수도 탱크의 물을 담수로 정화하는 역삼투압 재활용 공정을 갖추고 있다.급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30kW(48V) 리튬 배터리와 10kW 인버터를 탑재한 전기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이동 중에도 요리할 수 있도록 실내와 실외, 총 두 개의 주방을내장했다.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えひめ森林公園キャンプ場의 최대 견인 중량은 4,490kg에 달한다. 트레일러에 에어 브레이크를 장착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수준이다.

공차 중량 3880kg은 토요타 랜드크루저나 유사한 듀얼 캡의 견인 용량보다 훨씬 크다. 포드F-250과 같은 미국산 픽업트럭이 가장 적합하다.

차체 길이가 7.17m에달해 견인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적절한 차량을 준비하면 어렵지 않다.개조된 F-250은 문제없이 밴을 견인했다.하지만 이 차량을 조종할 때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완전히 독립형으로 설계돼외부 전원 콘센트와 샤워용 호스를 갖췄다. 려러 가지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운 것도 있는데첫 번째는 지붕과 이중 하드 어닝에 설치된 7.3kW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이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에어컨, 통풍구, 안테나도 없다. 해가 쨍쨍하지 않거나 약간의 전력 공급이 필요할 때는 밴 앞쪽의 통풍구가 있는 보관함에 8kW 발전기가 내장되어 있다. 발전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전력은 30kW Victron 배터리 뱅크에 공급된다. 10kW 인버터는 에어컨과 히터 (덕트형), 내장형 에어 프라이어, 세탁기, 식기 세척기와 같은 가전제품이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 다른 세계 최초는 무제한 물 공급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기만으로도 하루 최대 150L의 물을 만들수 있다. 50L 전용 식수 탱크에 저장한다.110L 그레이탱크의 모든 물은 역삼투압 공정을 거쳐 정화된 후 150L 담수 탱크로 다시 돌아가 샤워 등에 사용된다.

야외 요리 준비는 정말 간편하다. 피크닉 테이블을 열면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빌트인 팬트리가 나타난다.욕실 옆쪽에 어린이용 침대가 있다. 천장의 목재 패널은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방음 역할도 한다.
뒤쪽에는 킹 사이즈 리클라이너 침대를 설치했다. 서라운드 사운드가 탑재된 드롭다운 시네마 프로젝터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하다.

실내 거주성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두 명의 성인이나 세 명의 어린아이가 앉을 수 있는 식사 좌석만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코코다의 카운터스트라이크 빈체레는 호주에서 제작된 가장 비싼 캐러밴이다. 럭셔리 오프그리드 캐러밴의 모습을 재정의한다. 시작 가격은 20kW 배터리 기준으로 38만 호주달러(약 3억4300만원)이다.

높은 가격만큼 태양광을 통한 무제한 전력을 확보하고 공기 중의 수분을 추출하여 중수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은 가히 최고라 할만하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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