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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한식을 세계적 미식 매력을 지닌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선다.
3일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는 6월 13일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새라새'에서 세계 최정상 모던 한식 전문가인 미슐랭 3스타 '밍글스' 강민구 오너셰프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강민구 셰프와 협업은 파라다이스가 다양한 협업으로 한식을 세계적 미식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파라다이스는 세계적으로 대중화한 한식이 현시점에서 더욱 높은 문화적 가치로 격상하기 위해 미식적 관점에서의 연구와 개발이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강민구 셰프는 한식의 근본적인 경쟁력에 대해 치열한 연구를 벌여왔으며, 지난 3월에는 식재료 연구 서적인 '장(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빚어낸 미식의 세계)'을 출판하는 등 다양한 활돌을 벌이고 있다. 갈라 디너는 단 45명의 고객만을 위한 한정 이벤트로,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큼 보다 정교한 서비스와 밀도 높은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강민구 셰프가 직접 큐레이션 한 10코스 정찬과 함께 바참 임병진 바텐더의 웰컴 칵테일을 포함한 총 6종의 페어링 음료를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너 2인 이용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도 판매한다.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아트파라디소' 1박에 얼리 체크인, 씨메르, 발렛 서비스 등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고품격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도 7월 강민구 셰프와 갈라 디너를 진행하며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 '새라새'를 통해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한식을 선보이며 미식의 콘텐츠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미식 분야의 인재 육성과 식재료 연구 등이 필수라 보고 오는 7월 서울 장충동에 F&B 플랫폼인 '파라다이스 컬리너리 랩'을 신축해 밍글스의 파인다이닝 노하우를 국내 호텔 F&B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한식 파인다이닝을 대한민국 대표 여행 콘텐츠로 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