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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개장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유통인 모두가 참여하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국내 농수산물 생산량의 약 20%,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전체 취급물량의 약 33%를 거래하는 등 한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축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가락시장 북문 인근 특설무대 및 행사장에서 열린다.
지난 40년간 가락시장 발전사를 되돌아보는 무대 영상 상영 및 사진전과 함께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가 가득한 '가락(歌樂) 한마당'이 진행된다.
시민과 유통인이 참여하는 '가락 한마당 노래자랑' 본선과 김현정, 소찬휘, 김연자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캐리커처,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수산물 할인 특판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농수산물 반값 할인 특판 행사 부스를 운영하며, 가락시장 도매법인은 수박·참외·무·배추·멸치·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물 품목을 도매가격 대비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누리집(www.garak.co.kr)과 공사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affc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시민과 유통인 모두가 어우러져 가락시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