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에 구는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종전 평면식 주차장을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3천925㎡)로 지었다.
이를 통해 주차 공간이 33면에서 74면으로 늘었다. 일반형, 확장형, 가족배려, 장애인전용 등 다양한 유형의 주차 공간과 함께 층별 공중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등도 갖췄다.
구는 오는 1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신월7동 자투리땅의 소유주를 설득해 오솔길공원 옆 나대지에 주차장 46면을 조성하는 등 주차장 확충에 힘써왔다. 올해 목3동 공영주차장 준공과 함께 목2동, 신월4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차는 단순한 공간의 문제를 넘어 도시미관, 보행자 안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 속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차 행정을 구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