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보은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 투입"

기사입력 2025-06-10 14:07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이 입국해 영농현장에 투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개별 농가와 계약하는 대신 공동숙소(옛 백송호텔)에 머물면서 그날그날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핀셋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 인건비는 8만3천원이다.

앞서 보은군은 지난해부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접촉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수요가 많아 계절근로자 인원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라오스 근로자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보은농협(☎ 043-540-2605)과 남보은농협(☎ 043-540-6423)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이 지역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결혼이주여성 친정 가족이나 친인척 등 402명의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bgipark@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