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학교, 승마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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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지원' 사업에 괴산 중원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중원대학교에 지어진 공공 승마장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10억원을 들여 마구간, 말 훈련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충북수산파크, 화양구곡 등 여러 관광 자원과 연계해 말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최동수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승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괴산군의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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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