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원 물놀이장 9곳 조기 개장…16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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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의왕시는 여름철을 맞아 공원 내 물놀이장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개장 일정을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겼다. 운영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운영 장소는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왕송호수 바닥분수, 웃골공원 바닥분수,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 내동공원 물놀이장, 하늘빛공원 물놀이장, 여울공원 바닥분수, 물빛공원 물놀이장 등 총 9곳이다.

이중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오는 18일 개장식을 가진 뒤 본격 운영할 전망이다. 신규 조성된 이곳은 물놀이 시설 외에 휴게 데크, 그늘막, 정원 등을 갖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9곳의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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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