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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계획 수립

기사입력 2025-06-14 10:49

[연합뉴스 자료사진]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급증과 관련 사고 및 무단 방치 증가 추세 등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자전거도로 5.2㎞를 정비하고, 현재 122곳인 PM 거치 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고교생 대상으로 무면허·2인탑승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운행 집중 단속 및 홍보 강화에 나선다.

PM 무단 방치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접수 시 즉시 견인한 뒤 견인료와 보관료를 부과하고, 내년에는 시민 대상 PM 사고 보상 보험 가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시장과 기흥구청·수지구청 일대 상업지역 등을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PM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PM 미이용자의 안전 확보 및 불편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서는 5개 사에서 4천여 대의 킥보드 등 PM 대여서비스를 하고 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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