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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토요일인 14일 전북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김제와 완주, 전주, 정읍 등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도는 전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폭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께 고창 해리면 하련리의 한 도로 옹벽 사면 일부가 무너져 양방향 도로를 통제 중이다.
전북도는 이외에 폭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는 오후까지 내리다가 차츰 잦아들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오전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낮 최고 기온은 26∼29도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삼가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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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