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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은 남해안 약 230㎞ 구간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해저 광통신 케이블을 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폭증하는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응해, 세계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추진하는 해저 통신망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저 광케이블은 데이터센터, AI 서버, 클라우드 거점 간 초고속 전송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최근 글로벌 투자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30여년간 동아시아 해역을 중심으로 국가 간 해저 광통신망 시공을 수행해온 LS마린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시공 경험과 고난도 해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 및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AI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해저망 구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통신망과 전력망을 아우르는 종합 해저 인프라 시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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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