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23일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국회에서 친환경 입법을 주도해 온 3선 의원이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는 당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재명표 탄소중립' 캠페인을 설계하기도 했다.
제22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 후보자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에서도 활동하며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대표적인 입법 활동으로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이 있다.
대통령실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자를 "국회 기후위기특위에서 활동하는 등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3선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위기다'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 전남 여수(60) ▲ 연세대 법학과 ▲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 서울시 노원구청장(민선 5·6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원내정책수석 ▲ 20·21·22대 국회의원
stop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