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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형 지붕의 진화, 전통 지붕의 한계를 현대상사 기술로 극복

류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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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4 09:03 | 최종수정 2025-06-24 09:03


전통 기와의 미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편의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현대상사의 김종욱 대표는 가업을 이어받아 '특수강판 지붕공사' 사업을 전문화했다. 그는 단순한 승계를 넘어, 전통적 기술에 현대적 해석을 더함으로써 지붕 시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상사의 주력 기술은 '컬러강판 지붕 개량 공법'이다. 이 공법은 특수 처리된 컬러강판을 사용하여 기존 지붕 위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기존의 지붕재를 철거할 필요가 없어 시공 기간은 줄어들고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게다가 고강도 컬러강판은 부식에 강하고 색상 유지력이 뛰어나 미관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덧씌우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건물 구조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와 자재 선택을 통해 단열과 방수, 미관까지 종합적인 개선을 이루어 낸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사는 박물관, 사찰, 교회, 전원주택 등 다양한 건물 유형에 맞춤형 지붕 개량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재와 같은 고풍스러운 건축물의 외관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기능을 더해야 하는 공사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 관리 기준이 까다로운 사찰이나 박물관의 경우, 외형 보존은 필수적이지만 내부 성능 개선은 현실적인 필요다. 현대상사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에는 노후화된 전원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지붕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상사는 단순 시공 외에도 컬러강판 도소매 사업을 병행하며 유통 구조의 효율성도 확보하고 있다. 자재 공급에서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언제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검증된 자재만을 사용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법으로만 시공한다. 하자보수 걱정 없는 반영구적 지붕 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기와형 지붕의 진화, 전통 지붕의 한계를 현대상사 기술로 극복
【 사진제공=현대상사】 시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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