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LOL·브롤스타즈'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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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6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페어플레이 은평' 참가자를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공정한 경쟁과 올바른 e-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기획서, 페어플레이 문구 작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회 종목은 ▲ 14~19세 5인 1팀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 10~16세 3인 1팀이 참가하는 '브롤스타즈' 등 두 가지다. 브롤스타즈는 올해 신설된 종목이다.

모집 규모는 종목당 30팀이다. 참가하려면 갈현청소년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회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진표 추첨을 거쳐 7월 29일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예선과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두 종목 모두 8월 30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열린다. 대회 상품은 총 1천만원 규모다.

김미경 구청장은 "AI, 페어플레이, 진로 등 다양한 주제와 결합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대회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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