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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분기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으로 지원자의 편의를 높였고,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7월 10일과 7월 14일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롯데그룹 채용 설명회인 '잡카페'를 개최한다. '잡카페'는 입사 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들과 만나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8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잡페어'를 연다. 해외에서 채용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그룹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롯데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취업 비자를 발급 받아 국내 그룹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롯데는 유학생 인턴십 제도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10여개국의 유학생을 채용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