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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0일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및 성과 등이 담겼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 2630톤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는 14종까지 늘었다. 올레드 TV에 탑재된 '음성으로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기능이나 높낮이 조절 및 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신제품도 대표적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장애인 케어,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 및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