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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을 분석하고, 정책화에 기여할 12개 영역의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SEM119' 등 법률적·제도적 지원의 전국적 확산과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오인되지 않도록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도 제안했다.
도시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생태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농촌유학'의 국가적 확산 정책도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227명이 참여했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약 90%로 매우 높다. 타시도와의 협업과 거주시설 및 행정지원 기반 확보를 통해 농촌유학이 지속가능한 공교육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주창했다.
또 AI 네이티브들의 시대, 대체불가인 인문·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체육교과 전담교사를 의무배치하는 공동 기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