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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 여름밤이 뜨거워진다.
야시장은 매주 금∼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여름 휴가철인 7월 25일∼8월 9일은 매일 밤 방문객을 맞는다.
야시장에는 맛집 부스 22곳이 문을 연다.
숯불닭날개볶음밥, 수제 핫도그, 떡갈비, 삼겹살 말이, 골뱅이무침 등 기존 인기 메뉴에 더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들이 특별한 맛의 향연을 선사한다.
즐길 거리도 다채롭다.
매주 금∼토에는 낭만적인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연이 펼쳐져 흥을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통시장 체험 행사 '온기 놀이터'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야시장 운영 기간 열리는 함백산야생화축제, 고한 맥주축제와 연계한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야시장은 먹고 즐기는 공간을 넘어 지역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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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